[일드] 감옥의 가시 (ヒトヤノトゲ~獄の棘~ , 2017)
<감옥의 가시 >의 내용은
신입 교도관으로 타케시마 료타(쿠보타 마사타카)가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교도서는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를 뿐만이 아니라,
같이 근무하게 된 교도관들은 이미 썩을대로 썩은 상태.
타케시마는 엘리트 간수부장인 나쿠이 소이치(오자와 유키요시)의 명령으로
교도관들의 일상을 조금씩 보고하게 되는 입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다.
쿠보타 마사타카가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감옥의 가시>.
WOWOW에서 방영하는 것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를 많이 했다.
처음에 1화를 얼마나 두근대면서 보았는지 모른다.
1화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그 다음화도 계속 보았다.
그렇지만 6화 완결까지 다 보기는 했는데 썩 재미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감옥의 가시 > 뭔가 동떨어진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별로 몰입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에는 지루하게 느껴졌다고 할까.
특히 마지막화는 도대체 이 무슨 갑자기 파괴적인 이야기라고 할까?
그러다 보니 별로 이야기가 재미를 못느꼈다고 할까?
교도관이 교도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알수없게 계속 죄수들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보는 건 기묘하기는 하다.
누구 죄수들이고 누가 교도관인지 알 수가 없어서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
차라리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보다 철저하게 파보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부각이 되었다면 훨씬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매화가 단편같은 느낌이면서 느슨하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기대작이었던 <감옥의 가시 > 가 오히려 재미가 없고
기대를 하지 않았던 <호쿠토>가 훨씬 재미있었다고 할까?
1화만 보았을 때는 그런대로 재미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약간 아쉽다고 해야할까 ? 그래도 쿠보타를 볼 수 있었으니 만족해야할 것 같다.